유한양행, 국가유공자 건강지원 확대…약사회·보훈부와 맞손

유한양행, 국가유공자 건강지원 확대…약사회·보훈부와 맞손

정기종 기자
2026.08.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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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국가유공자 7361명에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지원
약사 방문 복약지도·건강상담 제공…용인·청주 시작으로 지원지역 확대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오른쪽)이 이은경 대한약사회 부회장, 육현수 국가보훈부 보훈의료복지국장 등과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오른쪽)이 이은경 대한약사회 부회장, 육현수 국가보훈부 보훈의료복지국장 등과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83,500원 ▲1,000 +1.21%)이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국가보훈부와 협력을 강화한다. 2017년부터 이어온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전국 단위 민관 협력 사업으로 확대하고 약사 방문을 통한 복약지도와 건강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대한약사회,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7년부터 진행해온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은경 대한약사회 부회장, 육현수 국가보훈부 보훈의료복지국장, 조민철 유한양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2017년부터 서울지역 보훈지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 7361명에게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지원했다.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찾아 건강상담과 복약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지역도 확대한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와 오창공장이 위치한 용인과 청주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국가보훈부는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지원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한다. 대한약사회는 전국 약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유공자에게 일대일 맞춤형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후원과 함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재정·물품 지원을 맡는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만큼 독립운동가이자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해 보훈가족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이 깃든 안티푸라민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보답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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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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