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SJ-607' 중화항체 회피 기능 특허 등록…반복투여 권리 확보

신라젠, 'SJ-607' 중화항체 회피 기능 특허 등록…반복투여 권리 확보

박정렬 기자
2026.09.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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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2,370원 ▲70 +3.04%)이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7'의 중화항체 회피 기능의 국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신라젠은 중화항체 회피 특성을 기반으로 한 반복 정맥 투여 및 치료 용도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SJ-607은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 'SJ600 시리즈'의 기반 기술로 신라젠 연구센터 소속 연구진이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창출한 고유 자산이다. 바이러스 외피막에 'CD55' 단백질을 발현시켜 보체 매개, 중화항체에 의한 바이러스 중화반응을 모두 회피해 반복적인 정맥 투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SJ-600시리즈는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관인 이탈리아 레이테라사에서 공정 개발과 독성 실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제 학술지 '분자 치료요법(Molecular Therapy)'에 SJ-600시리즈의 과학적 근거가 소개되며 기술 공신력을 한층 높였다.

신라젠 관계자는 "항암 바이러스의 반복 정맥 투여 기술은 전이암에서도 유의미한 항암 효능을 보인다는 점에서 SJ-600시리즈의 상용화 시에는 매우 큰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반복 정맥 투여 가능하다는 치료 용도가 권리화된 만큼 향후 상용화 및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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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articles on medicine, pharmaceuticals,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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