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대 실직여성, 이용자 대상 '자기 PR' 적중
미국의 한 실직자가 트위터(twitter) 활동만으로 새 직장을 구해 화제다.
볼티모어에 사는 여성 르네 리비(25)가 주인공. 7일 CNN머니에 따르면 PR업계에 종사했던 리비는 지난 6월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었다.
그는 트위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최근 각광받는 온라인 블로그인 트위터는 한달에 5000만 명이 방문하는만큼 방대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제격인 데다 그 가운데 자신을 고용해줄 사람이 있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리비는 자신의 트위터에 커뮤니케이션과 PR과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꾸준히 올렸다. 거의 매 시간 리비는 볼티모어 지역 업계에 대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8월, 스핀이라는 이 지역 마케팅회사 PR담당자가 리비에게 연락을 했다. 리비의 트위터를 눈여겨본 것이다. 그는 리비에게 프리랜서로 일하겠느냐고 제안했다.
'행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일주일 뒤 스핀의 직원 1명이 일을 그만두게 됐다. 회사에선 즉시 리비에게 연락했고 리비는 당당히 면접을 통과, 9월부터 출근하는 정직원이 됐다.
취업전문가들도 최근 트위터가 구직 활동에 중요한 도구가 되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뉴욕 커리어솔버스의 바바라 사파니 대표는 "전문가라는 인식을 주도록 트위터를 관리하되 인간적인 면모도 언뜻 비추면 좋다"고 조언했다.
사파니는 아울러 "여러 곳에서 지켜보고 있을지 모르니 어느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됐다고 트위터에 공개하지는 말라"고 트위터 활용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