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골드만삭스 투자 내용이 내부 인사에 의해 다른 헤지펀드 투자자에게 사전 유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 검찰의 조사 과정에서 골드만삭스 이사인 라자트 굽타가, 버핏의 투자 사실을 헤지펀드 갤리온그룹의 창업자인 라즈 라자라트남에게 사전 유출했다고 보도했다.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유동성 곤란을 겪고 있던 50억달러를 들여 골드만삭스 우선주를 사들였다. 같은 해 9월 버핏의 투자 사실이 발표된 직후 골드만삭스 주가는 급등했다.
라자라트남은 내부 거래 혐의로 지난해 10월16일 체포됐으며 현재 혐의와 관련한 민형사상 재판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