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이래" 아시아 증시 '급회복'…닛케이 4.9% ↑[Asia오전]

"휴전이래" 아시아 증시 '급회복'…닛케이 4.9% ↑[Asia오전]

김종훈 기자
2026.04.08 12:03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하겠다는 이란, 국제유가 전쟁 전 수준 회복할지는 지켜봐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저격용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저격용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2주 휴전을 발표한 8일 주요 아시아 증시는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5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 상승한 3961.06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2.79% 오른 2만5817.7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4.29% 상승해 3만4564.92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4.96% 상승한 5만6078.8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이란의 정전 합의로 투자 심리가 회복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공격을 2주 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다는 조건이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이 알려지자 국제유가는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산 머반유는 낙폭이 18.85%에 달했다.

그러나 이란이 휴전 기간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징수한다는 방침이라 국제유가가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미국·이란 사이에서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은 10일 이슬라마바드로 양국 대표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외신들은 양국이 '이슬라마바드 협정'이라는 이름으로 휴전 협정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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