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올해 1분기에 예상을 넘는 실적을 거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1분기에 21억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분기에 14억3000만달러의 적자를 본 데서 흑자전환한 것이다.
순이익은 주당 50센트이며 일부 비용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46센트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사전 전망치는 31센트였다.
이 기간 매출액은 281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 전망치인 28억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1분기 미국에서 포드 차량 출하가 37% 신장한 덕이 크다. 소비자들이 포드에 신뢰를 보내면서 매출과 수익이 개선됐다.
스탠더드&푸어스의 에프라임 레비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은 오랫동안 포드에 대해 가졌던 것 이상으로 포드에 점수를 주고 있다"며 "포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구제금융을 받지 않았던 것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회사 측은 2011년에나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