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후보 우세지만 예측 불허 박빙
폴란드가 4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실시, 지난 4월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전 대통령의 후임을 결정한다.
1차 선거에서 1위한 우파 성향 여당인 시민연단의 브로니슬라프 코모로프스키 후보와 차점자인 민족주의 성향 '법과 정의당'의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후보가 맞붙는다. 카친스키 후보는 고 카친스키 전 대통령의 쌍둥이 형이다.
결선 후보는 2명인 만큼 무조건 과반 득표해야 당선된다. 대부분의 여론 조사에서는 코모로프스키 후보가 여전히 앞섰다. 지난달 20일 1차 투표에서 코모로프스키는 41%, 카친스키는 36%를 얻었다.
하지만 '동정론'을 업은 카친스키 후보의 추격도 만만치 않아 결과 예측을 어렵게 한다. 지난 2일 현지 언론에 발표된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오히려 카친스키 지지율이 49%로 코모로프스키의 47%보다 높았다.
결선투표는 현지시간 오전 6시~오후 8시에 실시된다. 출구조사 결과는 한국시각 5일 새벽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