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악재 강타…佛 2.3% ↓

[유럽마감]美 악재 강타…佛 2.3% ↓

김성휘 기자
2010.07.17 01:03

1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소비심리 악화와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면서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GE 실적과 BP의 랠리가 겹치면서 유럽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단기 효과에 그쳤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2.44(1.01%) 밀린 5158.85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81.66(2.28%) 하락한 3500.16을 나타냈다.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1.77% 떨어진 6040.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1.66% 내린 9991.70을 기록, 1만선을 지키지 못했다.

영국에선 바클레이와 HSBC 등 금융주가 크게 떨어졌다. 미국의 대형은행인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하락한 여파가 미쳤다. 바클레이는 5.2%, HSBC홀딩스는 2.5% 밀렸다.

이날 중국 청쿵인프라스트럭처홀딩스와 호주 맥쿼리그룹이 각각 프랑스전력공사(엘렉트리시떼 드 프랑스·EDF)의 영국 전력배전 부문 인수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보도됐다. 인수제안가는 각각 50억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DF는 지난 2008년 영국 브리티시에너지그룹을 인수, 영국으로 원자력 사업을 확장한 뒤 채무규모를 줄이기 위해 영국의 배전 부문 매각을 추진해 왔다. 도이치은행과 바클레이은행이 매각 자문사다.

EDF는 파리 증시에서 3.7% 밀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