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지표 앞둔 초조함…지수선물 ↓

[뉴욕개장전]지표 앞둔 초조함…지수선물 ↓

김성휘 기자
2010.08.31 21:45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지수선물은 하락세다.

오전 8시25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지수 선물은 35포인트 내린 9944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4.30포인트 내린 1040.80을, 나스닥지수 선물은 9.00포인트 하락한 1759.75를 각각 기록 중이다.

전날 증시는 장 마감을 앞두고 매도가 늘었다. 다우지수는 1.39%, S&P500 지수는 1.47% 각각 떨어졌다. 이날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 등을 앞둔 증시는 지표들이 지지부진한 경제회복세를 확인할 것이라는 우려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알코아는 독일 증시에서 2.5% 하락세다.

◇지표, 불안 부추기나6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8월 시카고 공급관리자협회(ISM) 구매관리지수(PMI),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등이 발표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소비자기대지수 전망치는 8월에 50.7로, 전달 50.4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사전 전망됐다.

케이스실러 지수는 미국 주요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년 6월보다는 3.5% 상승하고 지난 5월보다는 0.2% 올랐음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뉴욕시각 오후 2시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지난 10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미 지난 27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에서 경제에 대한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양적 완화조치에 나설 것임을 밝힌 상태다.

크리스 러프키 미쓰비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 구성원중 몇 명이 양적 완화조치에 찬성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양적 완화 조치를 촉발시킨 실제 경기를 알게 된다는 점에서 의사록 공개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17명의 연준 관계자 중 7명이 양적 완화조치에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대개 연준 결정에 대한 반대론은 소수의견에 그쳤지만 이번엔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이다.

엔고 여전...유가 하락= 이 시각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6엔 내린(엔화 강세) 84.25엔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확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엔고의 불씨가 꺼지기는커녕 계속 타오르는 셈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0.0030달러 내려 1.2692달러를 기록 중이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경질유)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거래일 대비 배럴 당 99센트 내린 73.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유가는 지난 5월 이후 석달만에 월간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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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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