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역흑자, 3달 연속 200억불↑

中 무역흑자, 3달 연속 200억불↑

엄성원 기자
2010.09.10 13:33

(상보)

중국의 월간 무역 흑자 규모가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웃돈 데 따라 미국의 위안화 평가 절상 압력이 더울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세총국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8월 무역 흑자는 20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269억달러엔 못 미쳤지만 전년 동기의 157억달러는 크게 웃돌았다.

8월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34.4% 증가하며 예상치 35%를 밑돌았지만 수입은 35.2% 늘어나며 예상치 27.5%를 대폭 상회했다.

미국은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거듭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의 반응은 미온적이기만 하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지난 8일 위안화 절상 속도 가속화를 요구했으며 미 하원 조세무역위원회는 다음주 중국의 환율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 6월 페그제를 포기했지만 위안화 절상 속도는 여전히 미국의 기대를 밑돌고 있다.

위안화 오름세는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주 달러 대비 위안화의 주간 상승폭은 지난 6월 말 이후 최대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은 0.4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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