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모바일 광고 시장 순익 241억불 전망
애플이 내년부터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를 아이패드로 확장키로 했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월트 디즈니의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 모바일 광고를 아이패드에서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톰 뉴메이어 대변인은 “디즈니와 애플이 특히 아이패드에서 ‘트론’ 광고를 하게돼 흥분된 상태”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최대 라이벌사인 구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태블릿PC 중 가장 잘 팔리는 아이패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애플과 구글은 수년전 모바일 광고시장 진출을 위해 모바일 광고업체를 각각 인수해 준비해 왔다. 컨설팅회사인 인포마 텔레콤스 앤 미디어는 2015년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 순익이 10배 증가한 241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지난 4월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4.0을 발표하면서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이애드(iAd)를 공개, 7월부터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이애드는 아이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는 배너광고 형태의 플랫폼으로 개발자가 올린 애플리케이션에 애플이 직접 광고를 달아 수익을 나누는 구조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아이폰 이용자가 하루에 30분가량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데 3분에 한 개의 광고를 노출한다면 10개의 광고를 보게된다”며 “아이폰 등 애플 디바이스가 1억대 이상이라는 점에서 하루 10억개의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닛산 자동차, 유니레버, JC페니, 베스트바이, AT&T, 가이코 등이 아이애드 네트워크로 모바일 광고를 하고 있다.
한편 잡스는 디즈니의 최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