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증시 뜨나... 2012년 4월 유력

페이스북, 증시 뜨나... 2012년 4월 유력

송선옥 기자
2011.01.07 07:17

주주구성 500인으로 제한... 골드만삭스, 투자자 모집 인기로 '조기마감'

세계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2012년 4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잠재적 투자자에게 배포된 100페이지짜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페이스북이 올해 주요 주주를 500인으로 한정, 상장을 위한 재무적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공개 회사라 할 지라도 주요 주주가 500인을 넘을 경우 재무정보 공개를 요구하는데 페이스북이 상장 전 재무정보 비공개를 위해 주주 제한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페이스북의 상장은 이번주 골드만삭스가 IPO 차익을 위해 4억5000만달러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점쳐졌다. 골드만삭스는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를 500억달러로 산정해 지난 2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간접 투자할 투자자를 모집했는데 상장전 페이스북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로 골드만삭스는 예정보다 일찍 주식매입 신청접수를 마감했다.

더군다나 이번 투자자 모집에서 골드만삭스는 페이스북의 온라인 트래픽 등 기본사항만 공개한 채 기본적인 재무상태는 공개하지 않은 것이어서 페이스북의 인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이나 골드만삭스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회계연도 만기가 되는 지난 12월 페이스북이 이미 주주구성을 500인으로 맞춰놨다고 신문은 전했다.

콜럼비아대 존 커피 법과대 교수는 “페이스북보다 훨씬 작은 실리콘 밸리의 회사들에게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과정”이라며 “이들은 주주가 510인 경우 회계연도 말까지 11인의 지분을 주식환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이나 애플 등 수많은 회사들이 IPO 전에는 좋은 재무지표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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