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美증시체크 포인트]애플, 구글, IBM, BOA, GE 등 공룡의 실적발표 행진

이번주(17일~21일) 뉴욕증시서 공룡들의 실적발표 행진이 이어진다. 다우종목 3곳을 포함, 49개 S&P500종목이 최근 분기 성적을 내놓는다. 17일은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로 증시가 휴장한다.
정보통신에서는 애플·IBM·구글이, 금융에서는 씨티그룹·골드만삭스·웰스파고·모간스탠리·뱅크오브아메리카가, 산업분야에선 GE, 항공에선 AMR과 델타에어라인이, 철도에선 유니언퍼시픽이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1%, 나스닥지수는 1.9%, S&P500지수는 1.7%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30개월만, 나스닥지수는 38개월만, S&P500지수는 28개월만 최고치에 등정했다. 올들어 다우는 1.8%, 나스닥은 3.9%, S&P500지수는 2.8% 뛰었다.
과열 부담이 있었지만 알코아, 인텔, JP모간체이스 등 실적시즌 포문을 연 '실적대감'들의 선전에 상승이 유지됐다.
애플 분기순익 50억달러시대? 4분기 아이폰 1580만대 판매 추정
톰슨로이터 집계에 의하면 미국 시가총액 2위 애플은 18일 지난해 4분기 243억8000만달러 매출과 50억달러(주당 5.38달러) 순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점쳐졌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은 55%, 순익은 47% 껑충 뛰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도 매출과 순익 추정치는 각각 20%, 1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애플은 203억달러 매출과 43억달러 순익을 기록, 순익면에서 IBM을, 매출에선 마이크로소프트를 능가했다. IT업계에서 애플의 매출과 순익은 넘버2다.
실적 모멘텀은 역시 아이폰, 아이패드다. 지난해 4분기 아이폰은 1580만대, 아이패드는 620만대 팔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 애플은 아이폰 1410만대, 아이패드 419만대를 팔았다.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가한 수치다.
IBM은 지난해 4분기 주당 4.08달러 순익과 전년동기대비 3.8% 늘어난 282.6억달러 매출을 올렸을 것이란게 월가 컨센서스다. 구글은 주당 8.07달러 순익과 60억5000만달러 매출이 전망됐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났을 것으로 본 수치다.
대형은행 JP모간체이스 모멘텀 이을까..매출증가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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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은 주당 8센트, 웰스파고는 주당 61센트, 골드만삭스는 주당 3.79달러, 모간스탠리는 주당 35센트 순익이 전망됐다.
특히 JP모간체이스에서 확인된 순수익(매출)의 증가세가 얼마나 폭넓게 나타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순수익이 는다는 것은 대출, 트레이딩, 투자은행활동 등 비즈니스 볼륨이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경기회복 신호다.
JP모간체이스의 4분기 순수익(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261억 달러를 기록했다. 톰슨 로이터 집계에 의하면 전문가들은 JP모간체이스 4분기 순수익이 전년동기대비 3% 줄어든 24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었다.
예상을 상회한 실적중 주목되는 부분은 신규 대출이다. 이 기간 JP모간체이스의 신규 모기지대출은 50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 껑충 뛰었다. 총대출도 1년전에 비해 9% 늘었다. 채권 인수수수료도 20% 이상 늘었다.
차이나변수..이번주 미중정상회담, 소비자물가 발표
중국변수도 주목거리다. 19일 미중 정상회담이 있고 20일(한국시간)엔 중국의 12월 소매판매, 소비자물가지수, 4분기 경제성장률 지표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중정상회담 경제이슈론 위안화 절상문제가 최대 쟁점이다.
중국 12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9%, 소비자물가는 5.1%가량 올랐으리란게 컨센서스다. 지난해 4분기 중국경제는 9.4% 성장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GE 실적발표일인 21일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뉴욕주 소재 GE 공장을 방문, 일자리창출에 대해 연설한다.
이번주 4분기 실적 발표 주요 기업
17일 AMR
18일 애플, 씨티그룹, IBM, 델타에어라인,
19일 e베이, 골드만삭스, US뱅코프, 웰스파고, 자일링스, 스테이트스트리트
20일 AMD, 캐피탈원, 핍써드뱅코프, 구글, 모간스탠리, PNC파이낸셜,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 유니언퍼시픽, 유나이티드헬스
21일 뱅크오브아메리카, 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