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85달러 아래로 하락…금·구리 동반상승

WTI, 85달러 아래로 하락…금·구리 동반상승

김성휘 기자
2011.02.15 05:46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하락한 가운데 북해산 브렌트유가 올라 대조를 이뤘다.

3월 인도분 WTI 선물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 정규거래에서 전거래일보다 0.77달러(0.9%) 밀린 84.81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중국의 1월 수입증가가 호재로 작용하며 반짝 상승했으나 바레인, 예멘, 알제리 등지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등 중동지역 불안감이 여전한 탓에 하락 반전했다.

반면 브렌트유는 2008년 9월 이후 30개월 최고치로 오르며 두 기준 유종 사이의 가격 스프레드를 17달러 선으로 벌렸다.

금값은 세계경제 회복 전망에 힘입어 1370달러를 향했다.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Comex)에서 온스 당 4.70달러(0.35%) 뛴 1364.60달러를 나타냈다.

구리값도 올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2.1% 뛰었다.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가 견조할 것이란 기대가 구리 매수로 이어졌다. 이밖에 은 선물 3월 인도분은 온스당 1.8%, 팔라듐 선물도 2.2% 각각 올랐다.

인티그레이티드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프랭크 맥지 헤드딜러는 "(구리와 같은) 산업용 금속가격이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며 "금값이 1370달러를 넘으면 추가 매수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인덱스(DXY)는 0.21% 오른 78.627을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4.71%를 찍은 뒤 현지시간 오후 3시17분 현재는 전날보다 2bp 떨어진 4.67%를 나타냈다. 10년 국채 수익률도 1bp 밀린 3.62%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연준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경제성장을 촉진했다며 양적완화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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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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