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직간접적 영향 불가피
대만이 중국기업의 반도체 LCD 기업 투자를 허용할 것이라고 AFP가 대만 경제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투자완화안에 따르면 중국기업은 대만 반도체 LCD 모기업 주식의 10%, 합작 자회사 주식의 49%까지 각각 소유할 수 있다. 또 중국기업은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기계 등의 분야에서 대만기업 주식의 20%까지 소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리 쉥청 경제부 차관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안은 중국 기업의 투자 제한을 완화하는 것으로 수일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조치가 평면TV 등에서 중국 기업의 대단위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 기업들의 경쟁자인삼성전자(179,700원 ▼400 -0.22%)LG전자 등 한국의 반도체 LCD 업계에 직간접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만은 마잉주 총통이 2008년 취임 이후 2009년 중국 기업의 투자를 부분적으로 완화했다. 투자완화 조치가 시행된 후 중국기업들은 대만에 102건의 1억3283만달러를 투자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