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대만·필리핀·하와이에는 쓰나미 주의보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지진으로 러시아 등에 쓰나미 경보가 11일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현 주변에 최대 6미터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와이의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일본 지진 여파로 일본 태평양 해안, 러시아, 마커스섬, 북마리아나 제도 등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경보센터는 또 괌,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의 하와이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도쿄 대형 건물이 흔들렸으며 건물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은 대피를 위해 거리로 뛰쳐나왔다. 이와 함께 도쿄 오다이바 지역의 한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TV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경찰과 해안 경비대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혼슈 지역에서는 3일째 지진이 발생중이다. 특히 이날 지진의 진앙지는 지난 9일 규모 7.2로 발생한 강진과 비슷한 태평양쪽으로 179km 떨어진 태평양 해저 10km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