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값도 일제히 내림세
지진후 일본 경제 위축우려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중동사태 영향으로 14일(현지시간) 금과 미국채값이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3.1달러, 0.2% 오른 142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일본 원전 폭발과 방사능 재앙 가능성이 글로벌 소비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불안심리를 고조시켰다. 후쿠시마 1원전 2호기는 밤새 압력이 올랐다 빠지기를 반복, 글로벌 투자자를 불안에 떨게 했다.
이날 5월 인도분 은 선물값은 전날대비 9센트, 0.3% 떨어진 35.84달러를 기록했다. 5월물 구리값도 파운드당 0.5% 내린 4.19달러로 마감했다.
일본 산업생산이 멈추다 시피한 가운데 희귀 산업용 광물도 된서리를 맞았다. 6월 인도분 팔라듐 가격은 온스당 17.3달러, 2.3% 내린 748.2달러에, 4월물 플래티늄 선물가격은 온스당 29.4달러, 1.7% 미끄러진 1752.3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에선 리비아 가다피가 반군 점령지역에 공세를 높인 가운데 바레인에 석유시설 보호를 명분으로 사우디 군대 1000여명이 진주, 종교분쟁에 대한 우려를 드높였다.
이날 10년만기 미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내린 연 3.35%를 나타냈다. 30년 만기물 금리도 0.02%포인트 떨어진 4.52%에 머물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 원유 선물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전거래일 보다 배럴당 3센트 높은 101.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