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군사력, 연합군에 비하면 '한 줌'

카다피 군사력, 연합군에 비하면 '한 줌'

최윤아 기자
2011.03.20 17:57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연합군의 공격에 '결사항전'을 선언한 가운데 카다피 측의 군사력 규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리비아 군대 규모는 총 11만9000명이다. 육군이 약 5만명, 공군이 2만3000명, 해군이 8000명 이며 민병대도 구축돼 있다. 이들은 주로 러시아 및 구소련제 미그 기종인 전투기 336기, 헬기 136기, 대공 샘미사일 216기 등으로 무장했다.

하지만 이는 국가 분열 이전의 수치이다. 많은 군인들이 카다피에 반기를 들며 반정부세력으로 투항했고 무기도 넘어갔다.

 

이후 대략 카다피의 수중에는 1만8000여명의 병력이 남은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남은 이들은 카다피 전력의 핵심들이다. 화력도 반정부세력을 압도한다. 이들이 공세에 들어가 반정세력을 벵가지 코너로 몰아넣어 국제사회의 군사대응을 불렀다.

이중 최측근 부대는 카다피의 5남 카미스가 이끄는 이른바 카미스여단으로 불리는 민병대이다. 이들은 최신 탱크 등으로 무장했다. 또 아프리카 용병 중심으로 이뤄진 범아프리카여단의 전투력도 월등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가공할 연합군 측 화력에 비하면 비교조차 안된다. 이로 인해 카다피측은 공습에 전력을 유지하고 최대한 버티다 지상전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전 식민전쟁 당시 이탈리아군을 괴롭혔던 게릴라전이 유력한 대응 방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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