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진단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지난 18일부터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날 "아직은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아닌지 얘기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아마노 사무총장의 보좌관인 그레이엄 앤드루도 "상황이 해결됐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은 하루하루 줄어들고 있고,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IAEA 관계자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주변 도시들의 방사선 수치는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 또 18일 러시아와 캐나다에서 검출된 방사선 역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