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고위급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키야 사무총장은 151개 IAEA 회원국이 이날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원전 문제는 무척 중요해 정치적인수준이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는 전문가와 기술자들만을 위한 자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고위급 회의에에서 일본의 원전 사태를 평가하고 잘못된 점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자력 안전에 초점을 맞춰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자력 발전 기술은 지난 온난화에 대처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지만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전세계에서는 원자력 발전을 재검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유키야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현황에 대해 "어려운 상황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했다"며 "원자로가 안정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지역으로 방사능 물질의 유출이 우려 사항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