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사상 최악의 '9.11 테러'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54·Osama bin Laden)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충격이다. 지난 2001년 9월11일 테러 이후 약 10년 만의 일이다.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2001년 9월11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를 겨냥해 테러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세계무역센터 남측 빌딩은 테러 발생 56분 만에 붕괴됐고 북측 빌딩 역시 105분 만에 완전히 붕괴됐다. 당시 사망이 확인되거나 실종된 인구만 5000명 이상이었다.
테러 발생 직후 미국 정부는 9.11 테러를 '21세기 첫 전쟁'으로 선포하고 테러 주모자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했다. 10년 간 미국 정부의 수배가 계속됐지만 오사마 빈 라덴의 정확한 소재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1일(현지시각) CNN은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으며 미국이 시신을 확보 중이라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저녁 버락 오바바 미국 대통령이 오사마 빈 라덴 사망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