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빈라덴 사망" 공식발표
오사마 빈 라덴 사망을 둘러싼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와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 알카에다 조직의 동향, 세계 각국의 반응, 금융시장 변화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의 여파와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오사마 빈 라덴 사망을 둘러싼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와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 알카에다 조직의 동향, 세계 각국의 반응, 금융시장 변화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의 여파와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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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은 테러 집단에 의해 폭력과 정치 선동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누군가의 사진이 공개돼 추가적인 폭력을 유발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리품으로 사진을 꺼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 해군 특수부대의 급습작전 중 사망한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을 직접 봤으며 안면인식 기법과 DNA 검사로 빈 라덴임을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빈 라덴의 사진은 섬뜩하다"면서 "사진 공개는 사람들을 격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관리들에 따르면 빈 라덴 시신 사진에는 왼쪽 눈에 정밀 타격을 받아서 두개골 일부가 훼손된 모습이 담겨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은 인명을 대량 살상한 테러리스트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궁극적 목적은 미국이 경제적으로 파산의 길을 걷도록 하는 것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대테러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다비드 가르텐슈타인-로쓰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빈 라덴이 원했고 가능하다고 믿었던 일은 미국을 파산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빈 라덴의 이같은 구상은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따른 구소련 붕괴 경험에서 따온 것이다. ◇"빈 라덴, 구 소련과의 전쟁에서 초강대국 생리 이해" 가르텐슈타인-로쓰의 주장에 따르면 빈 라덴은 구소련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했던 1980년대에 부유한 집안의 자제에서 이슬람 무자헤딘 전사로 변신했다. 빈 라덴은 저항세력의 일원으로 활동했고 당시의 저항은 성공적이었다. 소련군을 몰아냈을 뿐 아니라 몇년 뒤 소련이 몰락하는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빈 라덴은 과거 "우리는 무자헤딘(성전을 치루는 이슬람 전사)과 함께 10년간 러시아에 피를 흘리게 했다. 결국 소련은 얼마 뒤
알-카에다의 지도자로, '9.11 테러'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이 확인된 가운데 그의 후계자로 지목돼 온 아이만 알-자와리(Ayman al-Zawahri)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에서 출생으로 외과의사였던 알-자와리는 알-카에다 내에서 빈 라덴에 이어 수뇌부 역할을 해왔으며 동영상 등을 통해 미국과 미국 동맹국에 경고를 지속해 얼굴이 알려진 인물이다. 미국 SITE 인텔리전스그룹에 따르면 지난달에도 그는 이슬람세력들에게 리비아 공습에 나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미국 연합군에 항전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알-자와리는 학자와 의사 집안 출신으로 이집트 카이로의 상류계층에서 자라 왔으며 빈 라덴에 이어 알-카에다 2인자 역할을 하며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요주의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라 있다. 빈 라덴과 알-자와리 모두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이 이들을 보호하고 있던 아프카니스탄 탈레반정부
알 카에다의 정신적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전세계에 테러비상이 걸렸다.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막내 아들과 손자들이 미, 영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데다 알 카에다의 지도자였던 빈 라덴까지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하면서 보복 테러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 미 백악관 관계자는 지도자이자 재정적 후원자인 빈 라덴의 사망으로 알카에다 조직이 결정적인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지만 대다수의 테러문제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빈 라덴은 정신적 지도자였으며 조직내에는 그의 공백을 이을 제 2, 제3의 오사마 빈 라덴이 줄 지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직을 이끌어오던 알카에다의 2인자 알 자와히리는 아직 건재한 상황이어서 오히려 복수를 위한 테러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알카에다는 튀니지에서 시작된 중동의 반정부 시위로 위상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다. 이집트 출신인 알 자와히리는 올초 비디오 연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54·Osama bin Laden)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관련 보도에 '오사마'를 '오바마'로 혼동하는 실수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오후 KBS 제1라디오 97.33MHz의 '여기는 라디오정보센터입니다'를 진행하던 이규원(46) 아나운서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오바마 빈 라덴'이라고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49·Barack Hussein Obama) 미국 대통령의 이름과 혼동한 것. 청취자들은 트위터에서 "여기저기서 오사마 빈 라덴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혼동하는 실수가 나타난다"며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처음에는 실수인 줄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혼동은 미국에서도 발생했다. 1일(현지시각) 미국 폭스 뉴스채널의 지방뉴스인 폭스40뉴스도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오바마 빈 라덴 사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 아보타바드에서 미군
미국 사상 최악의 '9.11 테러'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54·Osama bin Laden)의 사망 소식을 전하던 미국 현지 방송의 오타자막이 포착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채널(Fox News Channel)의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지방뉴스인 폭스40뉴스(Fox 40 News)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오바마 빈라덴 사망(OBAMA BIN LADEN DEAD)'이라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49·Barack Hussein Obama) 미국 대통령의 이름과 혼동한 것으로 보이는 이 실수는 한 미국인 트위터러가 포착해 해당화면을 직접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네티즌들은 "급하게 보도하느라 실수한 듯", "오바마, 오사마...나도 헷갈렸다", "이 뉴스 징계 받겠네", "조심 좀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9.11 테러의 배후 인물로 테러조직 알 카에다를 이끌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에서
2일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의 하락과 함께 유가 민감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1분(한국시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 전자거래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07% 하락한 112.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원유 수요증가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WTI 6월 인도분 가격도 전일 대비 0.95% 오른 113.93달러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으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정유주는 소폭 조정을 받고 있고 여행, 항공, 해운주는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후 1시58분(한국시간) 현재 정유주는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에다 유가하락 영향으로 S-Oil이 4.1% 급락했다. GS도 2.2% 내렸다. SK이노베이션은 0.7%로 선방했다. 항공주는 5월초 황금연휴 기대감에다 국제유가 하락까지 겹쳐 급등세다. 아
9.11 테러를 일으킨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미국 시간으로 일요일 밤이다. 출근을 앞두고 잠자리에 들어갈 시간에 전해진 테러리스트의 죽음 소식에 미국의 전 언론은 환호했다고 투자 전문사이트 마켓워치는 1일(현지시간) 전했다.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 존 프리드먼은 TV 기자들과 앵커들이 오랜 숙적의 죽음에 환호하는 전체 미국인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전문적인 객관성을 유지하려 했다고 평했다. 또 앵커들이 기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객관적인 사실 보도에 충실하려 노력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TV 언론인들은 감정이 없는 로봇이 아니라며 방송 전반적으로 9.11 테러 희생자에 대한 적절한 연민을 표하려 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일 밤 11시35분에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저녁 테이블에 빈 자리를 남기게 된" 희생자를 언급하며 그들의 죽임이 "우리 가슴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는지 호소하며 빈 라덴
미국 사상 최악의 '9.11 테러'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54)의 사망 소식에 미국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1일(현지시각) CNN의 보도에 따르면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워싱턴D.C 시민들은 백악관 앞으로 뛰쳐 나왔다. 이렇게 모인 수 백명의 군중들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축하했다. 일부 미국 시민들은 미국 국기를 펼치고 폭죽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CNN 보도 영상에선 남녀노소 성별에 상관 없이 많은 시민들이 백악관 앞에 모여 들었다. 또 9.11 테러의 현장인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나와 환호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 아보타바드에서 미군의 작전과정에서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2001년 9월11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를 겨냥해 테러를 일으켰다. 테러 발생 직후 미국 정부는 9.11 테러를 '21세기 첫 전쟁'으로 선포
2일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과 관련, 증권가에선 우리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했다. 최근 시장 흐름이 빈 라덴이나 테러리즘 등 아랍 민족주의와 관련한 이슈와 별 상관없이 전개됐기 때문에 빈 라덴 사망이 추세를 바꿀 만한 소재는 아니라는 평가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심리적 자극 요인으로 증시에는 중립 혹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빈 라덴 사상 소식 후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고 유가가 2% 가량 떨어지는 등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추세적으로 반영할 재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호재로 해석하기에도 무리한 부문이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이 글로벌 경제시스템 안정 차원에서 보면 악재는 아니지만 지금껏 빈 라덴이나 아랍 테러리즘이 별다른 영향을 주진 못하던 상황에서 대단한 불확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에 주식시장이 잠깐 상승폭을 키운 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빈 라덴 사망이 심리적인 호재가 될 수 있으며 재료 자체로는 중립적이라고 분석했다. 2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36포인트(1.29%) 오른 2220.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함께 2200선을 되찾은 뒤 시간이 흐를 수록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특히 빈 라덴 사망 소식 이후 선물 상승폭이 확대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빠르게 늘며 한때 2225선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빈 라덴 사망은 심리적 자극 요인으로 증시에는 중립 혹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빈 라덴 사상 소식 후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고 유가가 2% 가량 떨어지는 등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추세적으로 반영할 재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 백악관은 1일(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일본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2일 오후 12시51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1% 오른 9988.41을, 토픽스지수는 1.61% 상승한 865.55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닛케이평균주가는 0.97% 오른 9945.24로, 토픽스지수는 1.12% 상승한 861.4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