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플스토어 직원, 노조 설립 추진

美 애플스토어 직원, 노조 설립 추진

최종일 기자
2011.06.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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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노동조합 설립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애플은 직원들의 충성도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노조설립 시도는 의외라는 평가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직원 코리 몰은 직원 대우 개선을 요구하며 노동조합 설립에 나섰다.

미국의 노동조합은 트럭운송업체와 자동차제조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리콘밸리의 하이테크 산업에서는 고용의 유연성이 좋기 때문에 노동조합은 드물다.

몰은 애플스토어에서 4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시간당 임금은 14달러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올해 최저 임금은 시간당 9.92달러이다.

그는 다른 직원들에 대해 조합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조합 설립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다른 직원들로부터 공개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그는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과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애플은 전세계에 325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소매부문 직원수는 3만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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