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그리스 채무위기 사태에 대한 평가를 두고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하다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활황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0.6% 상승한 배럴당 94.17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가 종료된 7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15% 오른 93.4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시간으로 오후 5시께부터 실시되는 그리스 의회의 새 내각 신임투표에 대한 전망을 두고 낙관적 분위기와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공존하면서 이날 유가는 93달러를 밑돌았다가 94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결국 낙관적 분위기가 우세해지면서 유가는 정규거래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진 맥길리언 트래디션에너지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의 내각 신임안이 가결되면 증시와 달러 효과가 유가 상승을 더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