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그리스 낙관에 '상승'…英 0.8%↑

[유럽마감]그리스 낙관에 '상승'…英 0.8%↑

조철희 기자
2011.06.29 01:48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투자자들이 그리스의 긴축안 의회 통과를 낙관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44.54(0.78%) 상승한 5766.88로 거래를 마쳤다.

또 프랑스 CAC40 지수는 55.34(1.16%) 오른 3851.89를, 독일 DAX30 지수는 62.53(0.88%) 뛴 7170.43을 기록했다.

영국 3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실적 효과에 2.7% 상승했다.

영국 최대 보험사 프루덴셜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2.6% 올랐다.

네비게이션으로 유명한 톰톰은 미국 수요 감소에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무려 27%나 급락했다.

틸로 뮐러 MB펀드어드바이저리 펀드매니저는 "채무위기만 아니면 환경은 증시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주가가 싸고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키면 시장의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의 긴축안 표결을 하루 앞둔 이날 전문가들과 시장은 대체로 긴축안 통과를 예상했다.

이에 그리스 증시 ASE지수도 2.7% 상승했다. 알파뱅크와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가 각각 4.3%, 5.4% 상승하는 등 긍정적 분위기를 반영했다.

아울러 그리스를 추가 지원하기 위한 유럽 각국 정부와 민간채권자들 간의 협의도 속도를 냈다.

스튜어트 걸리버 HSBC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은행들이 그리스 국채 상환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며 1~2주면 합의된 컨센서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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