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제이텍트, 워터펌프 베어링 韓서 생산

日제이텍트, 워터펌프 베어링 韓서 생산

송선옥 기자
2011.07.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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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계열사 엔고 대응차 평택에 13억엔 투자... 원재료부터 최종조립까지 모두 해결

토요타 계열사인 제이텍트(Jtekt)가 엔고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워터펌프 베어링을 한국에서 생산한다고 닛케이가 21일 전했다.

제이텍트는 평택 공장 건설을 위해 1700만달러(약 13억엔)을 투자할 예정이며 새 공장은 2012년 가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전력난과 엔고로 일본 기업들의 엑소더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이텍트 뿐만 아니라 일본 자동차 전문업체인 SMC공압, 첨단소재 업체 도레이 등도 한국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제이텍트 평택 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곳에서 생산되는 베어링 거의 대부분이현대차(401,000원 ▼31,000 -7.18%)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이텍트 평택 공장은 원재료부터 부품 생산, 최종 조립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다. 한국은 유럽연합(EU)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상태로 일본 업체라 할지라도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원산지 판정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수혜를 얻을 수 있다는 있다.

현재 제이텍트는 일본 토쿠시마현 현지 공장에서 제조한 부품을 한국으로 운송해 한국의 합작사에서 최종 조립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평택 새 공장 또한 같은 합작사에 의해 운영되며 다만 제이텍트는 현재 60%인 지분을 좀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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