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초강세 사상 첫 달러당 6.29위안대 진입

위안화 초강세 사상 첫 달러당 6.29위안대 진입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2.02.10 12:09

위안화가 초강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6.30위안대가 무너지고 6.29위안대로 진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0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0072위안 떨어진(위안화 가치 상승) 6.2937위안에 고시했다. 이로써 위안화 환율은 2010년말보다 0.329위안(5.96%)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시장환율과 고시환율로 나뉘어 있던 위안화 환율이 시장환율로 통합된 1994년1월 이후 처음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환율이 정부에서 정했기 때문에 시장환율이 도입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6.29위안대로 진입한 것이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1월4일 6.3001위안까지 떨어지며 6.29위안대 진입이 가까웠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월17일에 6.3250위안까지 올랐다(위안화 가치 하락).

위안화 환율은 유럽 국채 위기 등으로 중국 수출이 둔화됨에 따라 중소수출기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하락률(위안화 절상률)이 올해는 작년보다 작아질 것이란 예상이 많다. 지난해 5.2% 절상된 것에 비해 올해는 3% 정도 절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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