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머징 덕분에 살아날 수 있다"-모비우스

"유럽, 이머징 덕분에 살아날 수 있다"-모비우스

김지민 기자
2012.07.06 14:41

유럽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머징 국가들의 투자 가능성을 고려하면 회복될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템플턴 자산운용의 마크 모비우스 이머징마켓 그룹 회장은 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여전히 이머징 시장 자금이 유럽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모비우스 회장은 이머징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에서 국유 자산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여기서 많은 기회가 창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이머징 시장이 지금까지 잘 성장해 왔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머징 시장의 선두인 중국의 경제둔화 여파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했지만 이러한 우려감은 거대한 경제 규모에 기반 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피했다.

그는 "신흥 국가들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측면이 있겠지만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 여전히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 경제에 있어서도 기회는 있지만 성장의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유럽의 성장률은 기대만큼 높지 않겠지만 일부 동유럽 지역에서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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