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소법원이삼성전자(181,200원 ▲2,600 +1.46%)의 '갤럭시넥서스'에 대해 판매금지를 명령한 미 지방법원의 원심을 파기했다. 이로써 갤럭시넥서스의 미국 내 판매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의 판매금지 명령은 법원의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원심을 뒤집고 이를 지방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
앞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지난 6월 갤럭시넥서스가 음성인식 기술 등 자사 특허 4건을 침해했다는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 제품의 판매금지를 명령했다.
미 연방항소법원이 이번에 삼성의 손을 들어주면서 갤럭시넥서스의 판매 재개 가능성도 커졌다는 관측이다.
앞서 미 연방항소법원은 지난달에도 태블릿PC '갤럭시탭10.1'에 대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판매금지 명령을 파기했고, 지방법원은 판매 재개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