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로 샤워하는 英 청년들, 유튜브에서 화제

우유로 샤워하는 英 청년들, 유튜브에서 화제

이호기 기자
2012.11.27 17:16
▲ 영국 청년들의 우유를 몸에 쏟아 붓는 퍼포먼스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 영국 청년들의 우유를 몸에 쏟아 붓는 퍼포먼스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영국 뉴캐슬 남학생들이 인터넷에 올린 우유 쏟아 붓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와 현지 인터넷 사이트에 청년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우유 한 통을 들고 자신들의 얼굴과 몸에 직접 우유를 쏟아 붓는다.

처음엔 다소 의미 없는 것처럼 보이고 우스꽝스러워 보이나 한편으로는 콸콸 쏟아지는 우유를 꾹 참는 그들의 모습이 애처로움마저 자아낸다. 우유 한 통을 온 몸에 쏟아 붓는데도 그들은 얼굴을 돌리거나 멈추지 않고 끝까지 버텨낸다.

'밀킹' (Milking)으로 표현된 이 행위를 준비하는 법은 꽤나 간단했다.

청년들은 제일 먼저 동네의 슈퍼마켓에 가서 1갤런(약 3.78리터)의 우유를 사는 모습을 찍었다. 그리고 그것을 밖으로 들고 나와 옷을 다 입은 채로 서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 아무데나 자리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우유 한 통을 얼굴 위부터 시작해 온 몸에 들이 부어 적시는 것이었다.

이 영상을 찍어 올리는 것을 생각해 낸 22살 청년 톰 모리스는 "우리는 제스몬드 지역의 스타벅스 건물 밖에서 우유 쏟아 붓는 퍼포먼스를 하기로 생각했고 꽤 재밌을 것 같았다"며 "시도 후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렸더니 '좋아요' 반응을 꽤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모리스와 그의 친구들은 뉴캐슬의 길거리와 쓰레기통, 샤워실 등 여러 장소에서 온 몸에 우유를 쏟아 붓는 영상을 촬영해 90년대 힙합그룹 하우스 오브 페인의 'Jump Around'라는 노래에 맞춰 올렸다. 그 뿐 아니라 우유를 쏟아 붓는 동시에 좁은 막대위에 서서 균형을 잡거나 멀티태스킹을 하는 묘기도 선보였다.

이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 수 2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에든버러와 노팅햄 등지에서도 이들을 따라한 모방영상들이 줄지어 제작됐다.

유튜브에서 영국 청년들의 우유 샤워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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