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일본 민주당 새 대표에 가이에다 반리(海江田·사진) 전 경제산업상이 선출됐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치른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가이에다가 전체 145표 가운데 90표를 얻어 54표에 그친 마부치 스미오(馬淵澄夫) 전 국토교통상을 제치고 새 대표로 뽑혔다. 1표는 무효표였다.
가이에다는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을 일본에서 지워버릴 수는 없다"며 "야당이 된 것을 계기로 개혁의 당으로 당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63세인 가이에다는 중의원 6선 의원으로 지난해 민주당 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를 눌렀으나 과반수가 안 돼 결선투표에서 역전패했다.
노다 총리는 자민당이 압승한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난 16일 당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가이에다는 곧바로 집행부 인사에 착수, 간사장에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정조회장을 기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