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한 회사로 전달된 샌드위치 안에 독극물이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 샌드위치를 먹은 직원 20명이 한꺼번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전날 북서부 베흐타 지역에 위치한 한 회사입구에 선물이라고 적힌 종이와 함께 놓여있던 샌드위치가 독극물을 포함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처음에 직원들은 선물이라고 적힌 상자 안에든 샌드위치 여러 개를 별다른 의심 없이 꺼내 각각 나누어 먹었으나 직원 중 한 명이 빵 위에 이상한 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돼 모두 겁에 질렸다.
샌드위치를 먹은 직원들은 모두 25명이며 이중 20명이 만일을 대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지역 경찰 대변인은 직원들이 빵을 먹은 지 하루가 지난 17일 현재까지 이상 증세를 보인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사 당국은 천천히 반응이 오는 독극물이 샌드위치에 들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직원들의 경과를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 또한 샌드위치에 대한 자세한 성분 조사를 위해 수도 베를린으로 샘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