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에서 10대 소년이 행인들과 경찰을 향해 총을 발사하다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시카고선타임즈는 6일(현지시간) 전날 시카고 서부 론데일지구에서 자전거를 탄 채 행인들 에게 총을 발사하던 타이원 존스(16)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저녁 4시 51분경 사망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존스가 자전거를 탄 채 보도를 걷고 있던 다른 사람과 총격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 대변인은 "존스는 경찰관들이 총격을 제지하기 위해 울린 사이렌을 무시하고 경찰관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며, "조수석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생명의 위협을 느껴 응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존스의 유족들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들이 유족들을 부당하게 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존스의 어머니는 "경찰이 불과 5초 동안 아들의 신원을 확인하게 한 뒤 곧장 병원 밖으로 몰아냈다"며 "나는 내 아들의 시신을 전부 확인할 시간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존스가 농구와 음악을 즐기는 평범한 아이였다며 사건을 암시하는 어떠한 징후도 사 전에 감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은 사건의 경위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