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美 사고]
샌드버그 페북COO, 마일리지 덕분에 사고 모면
○…지난 3일 방한한 페이스북의 2인자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귀국편으로 착륙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를 탈 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샌드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와 내가족, 동료은 애초 아시아나 항공을 타기로 돼있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가족의 마일리지를 사용하기위해 유나이티드항공으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SNS, 이번 사고서도 위력 발휘
○…지난 4월 보스턴 테러에 이어 이번 사고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위력을 발휘했다. 사고기에 탑승한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부사장과 공항에서 다른 비행기에 탑승 중이던 크리스타 세이든 구글 마케팅 매니저는 트위터로 사고 상황을 생생히 알렸다. 이외에도 현지 방송사들은 목격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현장 영상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아시아나, 3번째 인명사고...모두 7월 발생
○…이번 사고는 아시아나 창사 후 3번째로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다. 공교롭게도 역대 인명사고는 모두 7월에 발생했다. 1993년 전남 해남에서 B737-500 여객기가 산에 충돌해 66명이 숨졌고, 2011년 7월에도 B747 화물기가 제주 해상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더욱이 사고 기종이 '보잉777'인데다 탑승한 한국인 승객이 77명이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세븐의 저주'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유명 연예인, 경솔한 발언으로 여론 '뭇매'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의 발언도 화제에 올랐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사고 피해자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가수 아이비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고 보도로 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방송 시간이 줄어 자신이 출연하지 못할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중국 언론, 이번 사고에 민감한 반응
○…이번 사고 항공기에는 국적별로는 중국인 141명으로 가장 많이 탑승하고 있었고 사망자 2명이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신화통신,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언론들은 사고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언론사 웹사이트 머릿기사로 이번 사건 기사를 다루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50여명 승객 탈출 도운 외국인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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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 현장에서 탑승객 50여명의 탈출을 도운 한 외국인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한국인 아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벤자민 레비(39)는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사고기의 비상 탈출구를 직접 열고 다른 탑승객들의 빠른 탈출을 도왔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