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중국인에 비자 발급 중단

체코, 중국인에 비자 발급 중단

최연재 인턴기자
2020.02.01 00:19
/사진제공=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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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 국적 시민의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페트리체크 체코 외무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당일부터 중국 국적 시민의 비자 신청 및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안드레이 바비스(Andrej Babis) 체코 총리는 체코 정부는 중국발 비행기를 막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TV를 통해 말했다.

바비스 총리는 “유럽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을 오는 3일 정부에 건의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중국-프라하 직항으로 연결되는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칭다오가 있다.

최근 체코와 중국과의 관계는 악화일로로 가고 있다.

상하이시 정부는 체코가 베이징 대신 대만 타이베이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더 이상 프라하시와 접촉을 하지 않겠다고 지난달 14일 전했다.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도 중국의 체코 투자가 실현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하며 오는 4월 중국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도 불참할 것을 지난달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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