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치료하나? 태국 의료진 "치료법 발견했다"

신종 코로나 치료하나? 태국 의료진 "치료법 발견했다"

구단비 인턴기자
2020.02.03 09:10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방콕의 푸라투남 선착장에서 태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폐렴’ 감염을 우려해 일제히 마스크를 쓰고 운하버스를 타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방콕의 푸라투남 선착장에서 태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폐렴’ 감염을 우려해 일제히 마스크를 쓰고 운하버스를 타고 있다./사진=뉴스1

태국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방법을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인 71세 중국 여성에게 독감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와 에이즈(HIV) 치료제를 혼합한 약을 처방했다.

의료진인 크레잉삭 아티포르와니치 박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확진자가 항바이러스 혼합제 투여 48시간 만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크레잉삭 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48시간 만에 음성 반응으로 변했다"며 "위중한 상태였던 이 환자는 12시간 후 깨어났다"고 말했다.

항바이러스 혼합제의 재료에는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와 에이즈 치료제인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를 조합한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지금까지 총 19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로, 중국을 제외한 외국에선 일본 20여건에 이어 2번째로 많다.

현재까지 태국에서는 8명의 환자가 회복돼 귀가했고, 11명의 확진자가 병원에 남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