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비스 경기, 9년만에 위축…예상보단 양호

美 서비스 경기, 9년만에 위축…예상보단 양호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5.06 00:36
텅빈 뉴욕 타임스퀘어
텅빈 뉴욕 타임스퀘어

코로나19(COVID-19) 사태의 여파로 미국 서비스 경기가 9년여만에 처음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당초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는 양호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의 서비스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2.5로, 전월(41.8) 대비 1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외출금지령과 비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 등 봉쇄 조치가 내려진 탓이다.

이로써 미국의 서비스업 PMI는 112개월만에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인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다만 시장이 우려했던 수준까지 악화되진 않았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당초 전문가들은 4월 서비스업 PMI를 40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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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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