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씀씀이 7.5%↑…전월보다 증가세 둔화

美 소비자 씀씀이 7.5%↑…전월보다 증가세 둔화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7.16 23:12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지난달 7% 넘게 늘었다. 그러나 전월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버팀목이다.

1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앞서 미국의 소매판매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 조치로 3월에 8.3%, 4월엔 16.4%씩 급감했었다. 그러다 봉쇄 완화가 본격화된 5월 17.7% 증가하며 회복세로 급반전했다.

6월 소매판매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해 동기에 비교해서도 1.1% 많은 수준이다. 특히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23.5%나 급증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일부 지역이 재봉쇄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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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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