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등 세계 지도자들 "바이든 당선인 축하"

메르켈 등 세계 지도자들 "바이든 당선인 축하"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11.08 04:51
[베를린=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연례 하계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회견장을 떠나면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앞으로 몇달 동안 이번 여름을 지내오면서 겪은 것보다 더 삶이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0.8.29
[베를린=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연례 하계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회견장을 떠나면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앞으로 몇달 동안 이번 여름을 지내오면서 겪은 것보다 더 삶이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0.8.29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는 7일(현지시간) 현지 유력매체들의 보도에 세계 지도자들의 축하 메시지가 잇따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후보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협력하길 고대한다"라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 대서양 양안의 우정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며 "바이든 후보의 행운과 성공을 빈다"고 했다.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도 "미국이 다시 돌아온 걸 환영한다"며 "파리기후협정 5주년을 앞두고 전해진 바이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승리는 기후비상사태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행동해야 할 필요성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취임 직후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취임 즉시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그는 "새 미국 행정부와 세계 최대의 도전에 대처하길 기대한다"면서 "전 세계 평화와 포용, 경제적 번영, 기후변화 행동을 진전시키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머슨 음낭가와 짐바브웨 대통령도 "국민 모두를 대표해 대통령 당선인에게 큰 축하를 보낸다"며 "두 나라 사이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당신과 함께 일하길 원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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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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