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고위임원 "광고 도입 검토 중…신중히 결정할 것"

오픈AI 고위임원 "광고 도입 검토 중…신중히 결정할 것"

김종훈 기자
2024.12.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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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서 광고 계획 언급…추후 성명서 "적극적 계획 없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AFPBBNews=뉴스1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AFPBBNews=뉴스1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분야 선두주자인 오픈AI가 광고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의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일(현지시간) 게재된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회사가 광고 모델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하면서 "언제, 어디에 광고를 구현할지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프라이어 CFO 본인이 넥스트도어, 스퀘어, 세일즈포스 등 대형 기술기업을 거치면서 광고 분야 경험을 쌓은 인물이라면서, 최근 오픈AI가 메타, 구글 등 경쟁사들로부터 광고 분야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오픈AI는 구글 검색 광고 사업을 이끌었던 시바쿠마르 벤카타라만 부사장을 채용했다.

생성형 AI는 규모가 커질수록 AI 훈련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FT는 이 점을 언급하며 차세대 범용 AI를 가리키는 '프론티어' 개발에 오픈AI가 50억 달러 이상을 소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T는 오픈AI가 챗GPT 이용권과 오픈AI 기술 활용권한 등 판매로 매출을 내고 있으나 수익성이 좋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고 도입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취지다.

다만 프라이어 CFO는 FT 인터뷰 게재 후 발표한 성명에서 광고가 도입될 경우 회사가 광고주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다른 수익원을 모색하는 데 열려있지만 광고를 추진할 적극적인 계획은 없다"고 했다. 사익이 아닌 인류 공동 이익을 추구한다는 오픈AI 철학을 어디까지나 우선시하며, 광고 도입은 시간을 두고 충분히 검토할 것이란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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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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