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기대 넘어선 클라우드 성장세…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급등

MS, 기대 넘어선 클라우드 성장세…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급등

권성희 기자
2025.05.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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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4월3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인 애저의 매출액 성장률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며 시간외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약 7% 급등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올 1~3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700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684억2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58억달러로 전년 동기 219억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4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22달러를 상회했다.

올 1~3월 분기에 전체적인 클라우드 사업부의 매출액은 4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이 중 애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33%(고정환율 기준 35%)로 전 분기 31%에 비해 높아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의 성장률 중 16%포인트가 AI(인공지능) 서비스의 기여분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에이미 후드는 애저 매출액이 회계연도 4분기(올 4~6월)에는 34~35% 늘어나 성장세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1.5%를 넘어서는 것이다.

올 4~6월 분기 매출액에 대해서는 731억5000만~742억5000만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가이던스 하단조차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22억6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CFO인 후드는 자본지출 계획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며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회계연도에도 자본지출은 늘어나겠지만 증가율은 현재 2025 회계연도에 비해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0.3% 오른 395.26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7% 안팎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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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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