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금리 '빅컷' 가능성 다시 고개…"8월 고용 예상보다 부진"

美 9월 금리 '빅컷' 가능성 다시 고개…"8월 고용 예상보다 부진"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09.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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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재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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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일각에선 0.5%포인트 이상 인하를 뜻하는 '빅컷' 가능성도 다시 나온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2만2000개 늘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실업률은 7월 4.2%에서 8월 4.3%로 상승했다. 실업률은 전문가 예상 수준이지만 일자리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5000명)를 크게 밑돌았다.

세부적으로 보건 분야에서 3만1000개 일자리가 늘었지만 연방 정부와 제조업 부문에서 각각 1만5000개, 1만20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광업·채석·석유·가스 채굴 부문 부문에서도 일자리가 전달보다 6000개 줄었다.

고용시장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실업자 현황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실업자가 190만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5.7%를 차지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현황이 발표되면서 시장에서는 9월 빅컷 가능성까지 다시 고개를 든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 이상 인하할 가능성이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기준 2.2%로 반영된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9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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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DC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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