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셧다운 여파...1월 미국 고용지표, 11일 발표

부분 셧다운 여파...1월 미국 고용지표, 11일 발표

조한송 기자
2026.02.05 08:32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경제 관련 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노동통계국(BLS)과 기업체 현황 조사(CES) 데이터를 인용해 설명에 나선 모습/사진=로이터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경제 관련 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노동통계국(BLS)과 기업체 현황 조사(CES) 데이터를 인용해 설명에 나선 모습/사진=로이터

미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여파로 연기된 1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오는 11일(현지시간) 공개된다고 미 노동부 고용통계국(BLS)이 4일 밝혔다.

BLS에 따르면 당초 오는 6일 발표 예정이었던 고용지표는 11일 오전 발표된다. 이밖에 당초 11일 발표 예정이었던 소비자물가지수와 실질수익은 13일로 연기됐다.

이 지표들은 미 연방 정부의 부분 셧다운 여파로 발표가 연기됐다.

고용보고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 판단에 핵심적으로 활용되는 지표다. 연간 고용 통계 수정치가 포함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았으나 발표가 지연되면서 금융시장의 우려가 높았다.

노동부 등 일부 부처는 미 연방의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예산을 둘러싸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지난달 31일 자정부터 '부분 셧다운'에 돌입했다. 해당 예산안은 가까스로 하원에서 통과하며 지난 3일 나흘만에 종료됐다. 이 여파로 데이터 정리와 분석, 보고서 작성 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노동통계국의 발표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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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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