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만원까지 치솟던 라부부…인기 식었나? '무료 나눔' 등장

510만원까지 치솟던 라부부…인기 식었나? '무료 나눔' 등장

차유채 기자
2026.06.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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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정가의 수십배 웃돈이 붙으며 '투자 상품'으로까지 불렸던 중국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의 리셀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됐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할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과열됐던 프리미엄이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라부부 키링을 들고 다녔던 (왼쪽부터)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트와이스 멤버 사나.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뉴스1
한때 정가의 수십배 웃돈이 붙으며 '투자 상품'으로까지 불렸던 중국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의 리셀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됐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할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과열됐던 프리미엄이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라부부 키링을 들고 다녔던 (왼쪽부터)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트와이스 멤버 사나.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뉴스1

한때 정가의 수십배 웃돈이 붙으며 '투자 상품'으로까지 불렸던 중국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의 리셀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됐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할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과열됐던 프리미엄이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현지 시간) 중국 홍성신문에 따르면 팝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레트로 바버샵' 시리즈는 판매 시작 직후 전량 매진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정가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의 매물이 올라왔고, 일부 판매자는 무료 나눔 글까지 올렸다.

라부부는 지난해 리셀 시장을 대표하는 인기 상품이었다. 일부 시리즈는 정가 79위안(약 1만7000원) 제품이 최고 3200위안(약 72만원), 99위안(약 2만2000원) 제품은 2700위안(약 61만원)까지 거래되며 최대 40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한때 9000위안(약 203만원)짜리 4개 세트가 2만2403위안(약 506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한때 정가의 수십배 웃돈이 붙으며 '투자 상품'으로까지 불렸던 중국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의 리셀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됐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할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과열됐던 프리미엄이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라부부. /사진=뉴스1
한때 정가의 수십배 웃돈이 붙으며 '투자 상품'으로까지 불렸던 중국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의 리셀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품절됐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할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과열됐던 프리미엄이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라부부. /사진=뉴스1

하지만 최근 소비자 반응은 엇갈린다. "직접 꾸밀 수 있어 재미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디자인이 예전만 못하다", "헤어스타일이 지저분하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이에 지난해 높은 가격 때문에 구매를 포기했던 일부 소비자는 "가격이 내려가 오히려 구매하기 쉬워졌다"고 반응했다.

라부부는 블랙핑크 리사와 로제, 아이브 장원영, 트와이스 사나 등이 SNS(소셜미디어)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일부 판매자들이 제품을 대량 구매해 10~30배의 웃돈을 붙여 되팔고, 가짜 제품인 '라푸푸'까지 등장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리셀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 수요가 줄어들면서 라부부 시장이 점차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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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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