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분기 성장률 4.3%…분기 기준 3년 최저

中 2분기 성장률 4.3%…분기 기준 3년 최저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7.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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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AFP=뉴스1) = 14일 중국산 차량들이 상하이항 차량 수출 터미널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25% 이상 급증했다. 2026.07.14.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상하이 AFP=뉴스1)
(상하이 AFP=뉴스1) = 14일 중국산 차량들이 상하이항 차량 수출 터미널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25% 이상 급증했다. 2026.07.14.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상하이 AFP=뉴스1)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3%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다. 내수와 투자 부진이 성장 발목을 잡았단 분석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2분기 GDP 성장률이 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윈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약 4.5%를 하회한 결과다. 2분기 성장률은 1분기 5%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성장률은 4.7%를 기록했다.

수출은 견조했다.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해상 운송과 에너지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수출은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 17.6% 늘었다.

반면 내수와 투자는 부진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 증가해 시장 예상치 0.09%를 소폭 웃돌았지만 뚜렷한 소비심리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고정자산투자는 5.7% 감소했다. 상반기 부동산 개발투자도 18% 줄었다.

마오성융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내수는 여전히 약하다"며 "강력한 내수시장 구축과 신성장동력 육성, 고용 안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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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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