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실적에도 AI 투자 우려가 발목...닛케이 2.65%↓[Asia마감]

양호한 실적에도 AI 투자 우려가 발목...닛케이 2.65%↓[Asia마감]

조한송 기자
2026.10.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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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치솟는 인공지능(AI) 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를 월가 실적 발표가 잠재우지 못한 영향이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5% 떨어진 6만2907.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시아증시의 하락을 이끈건 기술주였다. 간밤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아 아시아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이 높았던 메타의 실적은 전망치를 웃도는 등 숫자 자체는 양호했다. 다만 거액의 인공지능 AI 투자로 인한 재무 악화 우려가 매수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수잔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AI 에이전트 '뮤즈'에 대해 "계산 부하가 높기 때문에 고객 기반을 확대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이 원인이 됐다.

중화권에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1.48% 하락한 3658.03에, 대만 가권지수는 1.81% 내린 4만6041.43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2.99% 내린 2만2944.99에 거래되고 있다.

KCM트레이드의 팀 워터러 수석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현재 시장은 자본지출에 까다롭다"면서 "기업들이 지출을 늘리면 불안해하고 테슬라처럼 지출을 줄여도 불안해한다. 이런 환경에선 균형점을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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