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에서 30대 남성이 어린 세 자녀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마투라 지역에서 농부로 일하던 30대 남성 A씨 일가족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가족은 A씨와 그의 30대 아내, 5세와 4세 딸, 2세 아들 등 모두 5명이다. 사건 현장에선 A씨 휴대전화가 발견됐는데, 여기에는 범행 모습이 일부 담긴 48초 분량의 영상이 저장돼 있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어린 두 딸과 아들을 밧줄로 목 졸라 살해했다. 이어 그는 무거운 물체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했다. 이 과정에서 아내가 저항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집단 자살 사건인지 파악 중"이라며 "오컬트 행위를 포함한 모든 측면을 고려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가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A씨는 8년 전에 결혼했으며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마투라 지역의 땅에서 농사를 지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별한 채무 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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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소송 패소 대비해 대체 수단 준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교역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성 여부를 심리 중인 연방대법원에서 패소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관세 수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를 중심으로 연방대법원의 관세 소송 패소 판결에 대비해 신속하게 상호관세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5일 대법원이 진행한 첫 구두변론에서 대법원이 예상과 달리 상호관세 정책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패소 가능성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연방대법원은 현재 6대 3으로 보수 성향 대법관이 절대 우위를 분류되지만 구두변론에선 보수 성향 대법관들도 "세금 부과는 의회의 권한"이라며 상호관세에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플랜B' 검토가 관세 정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신호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대체할 수단으로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301조와 122조, 관세법 338조 등을 동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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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몰려가는 그 나라…"폭우에 사망자 55명" 5000억 피해 추산
베트남 중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55명으로 늘어나며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환경부는 지난 16일 이후 6개 성에서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산악 지대인 닥락성이 27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카인호아성에서도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명 관광지인 해안 도시 나트랑은 도시 전체가 침수됐으며, 달랏 주변 고지대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폭우로 23만 5000채 이상의 주택이 물에 잠겼고, 약 8만 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여러 고속도로는 여전히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정전으로 인해 30만 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8조 9800억 동(한화 약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중부 일부 지역의 강우량은 1900mm를 초과했다. 베트남은 6~9월 집중호우에 취약한 기후 특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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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팔지 말라더니…'부자 아빠' 33억어치 팔았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3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엑스, 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약 6000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번에 약 9만달러 수준에서 매도해 225만달러(한화 약 33억원)를 현금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금액으로 수술센터 두 곳을 매입하고 옥외광고(빌보드)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전환으로 내년 2월부터 월 약 2만7500달러(약 4000만원)의 세후 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요사키는 "기존에 보유한 현금흐름 창출형 부동산 사업과 더해 매달 수십만달러의 현금흐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장기적 낙관론은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장기보유할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등 암화화폐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기요사키는 큰 손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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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중국대사관 "누가 뭐래도 센카쿠 열도는 중국 땅"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 시 개입' 발언으로 양국 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중국 주일대사관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21일 일본 현지 온라인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주일 중국대사관은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중국 주일대사관 대변인: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의 영토이며, 중국 해경선이 중국 영해에서 항행·법 집행을 하는 것은 정당하고 합법적이며,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라고 썼다. 이어 "누가 무엇을 말하든, 무엇을 쓰든, 댜오위다오가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으며, 중국이 자국의 영토와 주권을 수호하려는 결의를 흔들 수 없다"고 적었다. 센카쿠 열도는 동중국해에 위치한 무인도 군도로,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이다. 이에 중국은 센카쿠 열도를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일본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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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최소 45명 줄인다" 뒤집어진 정치판…일본, 감축 본격화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가 중의원(하원) 의원 수를 9% 이상 줄이는 방안에 합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유신회와의 연정을 추진하면서 약속한 주요 공약이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자민당과 일본유신회는 전날 실무자 협의를 갖고 현재 465석인 중의원 의석수를 45석 이상 줄이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다음 달 17일 종료되는 임시국회 기간에 관련 개정법을 제출해 통과시킨 뒤 여야 합의를 거쳐 1년 이내 구체적인 감축 방향을 결론 내릴 방침이다. 국회의원 감축안은 지난달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연정 대상으로 유신회를 끌어들이면서 약속한 공약이다. 당시 다카이치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자 공명당이 반발하며 26년간의 연정을 깨고 이탈했다. 총리 선출 선거에서 과반 득표가 어려워진 다카이치는 유신회를 새 연정 파트너로 끌어들이면서 유신회 지도부가 요구한 주요 정책공약을 수용키로 약속했는데, 그중 핵심 공약이 의원 수 10% 감축이었다.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갖춘 유신회는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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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구금 사태' 한국인 근로자 약 50명 미국 재입국" -ABC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체포됐다가 귀국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중 약 50명이 미국에 재입국해 작업현장으로 돌아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ABC방송은 공장 관계자 김모씨와의 인터뷰로 "현재 구금됐던 엔지니어 약 50명이 미국에 다시 들어왔다"고 전했다. 또 9월 구금 사태 당시 억류됐던 한국인 317명 중 100명 안팎의 사업용 B-1(단기 상용) 비자가 복원된 상태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는 ABC에 "우리는 매우 특별한 기술을 가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국에 단기 입국해 미국 노동자들을 교육한 뒤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9월 구금 사태 당시 붙잡혀갔던 한국인 근로자 200여명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상대로 인종차별, 인권침해, 과도한 물리력 행사, 불법 체포 등을 따지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ICE는 지난 9월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317명(LG에너지솔루션 46명·협력업체 204명·현대엔지니어링 협력업체 67명)을 포함해 475명을 불법 취업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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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기숙학교서 무장 괴한이 여학생·교사 227명 납치
나이지리아 중부의 한 가톨릭 기숙학교에 무장 괴한이 들이닥쳐 여학생 215명과 교사 12명을 포함 총 227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북부의 한 학교에서 여학생 25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 만이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기독교협회 대변인은 "니제르주 아그와라 지역에 위치한 가톨릭계 세인트메리즈 기숙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대거 납치됐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무장 괴한들이 오전 1~3시쯤 학교에 침입해 학생과 교사, 경비원을 납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비원은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 유엔(UN) 소식통은 "학생들이 인근 카두나주의 비르닌 그와리 숲으로 끌려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니제르주 정부는 여러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 인근 카치나주와 플래토주 당국도 예방 차원에서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니제르주 경찰 특수부대와 군은 납치당한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숲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무장 괴한들이 나이지리아 북서부 케비주의 한 중학교를 급습해 여학생 25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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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청 "베네수엘라 상공 비행 시 위험할 수도" 경고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21일(현지시간) 주요 항공사에 베네수엘라 상공을 비행할 시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기울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FAA는 공지를 통해 "베네수엘라 안팎의 악화하는 안보 상황과 고조된 군사 활동 등 위협이 모든 고도에서 항공기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주의 비행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에서의 이륙 및 착륙 항공기는 물론 지상에 있는 항공기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번 경고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미군은 9월 초부터 '마약 카르텔과 연관됐다'고 주장하며 선박을 총 21회 공격해 최소 83명을 사살하고 군함과 병력을 카리브해에 대규모로 배치했다. 미군은 공격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위해 베네수엘라 해안까지 폭격기 비행을 반복 진행해왔으며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전단도 카리브해에 파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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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美 종전안, 평화 기초 될 수도…우크라 반대로 논의 못 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이 평화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며 미국의 종전안이 "최종적인 평화적 해결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러시아와의 협의를 거쳐 종전안 28개항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지만, 푸틴 대통령이 종전안의 내용에 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어 28개의 종전안에 대해 미국과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 행정부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측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이에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그 유럽 동맹국들은 아직도 환상에 빠져 러시아에 전장에서 전략적 패배를 안겨주기를 꿈꾸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평화 협상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이를 거부한다면 군사적 수단으로 목표를 이루는 것도 수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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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산주의자' 저격 맘다니 파격 회동..."사람은 바뀐다, 목표 같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동했다. 이달 4일 치러진 뉴욕시장 선거 전후로 수개월 동안 서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두사람은 예상밖으로 훈훈한 분위기에서 첫 만남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맘다니 당선인과 대면한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일치했다"며 "우리는 서로의 공통점에 대해 대화했고 강하고 안전한 뉴욕이라는 모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맘다니 당선인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사회민주주의자를 자처하는 맘다니 당선인을 둘러싼 우려와 관련해 "사람은 바뀌고 나도 바뀌었다"며 "맘다니 당선인은 보수적인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파적 차이를 내려놓게 돼 기쁘다"며 "당선인이 잘할수록 나는 더 기쁘다"고 말했다. 맘다니 당선인은 "뉴욕시에 대한 공통된 애정과 존중, 그리고 뉴요커들의 삶의 비용을 낮춰줘야 한다는 필요성을 중심으로 생산적인 회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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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웃은 美증시…"금리인하 여지" 한마디에 환호성[뉴욕마감]
한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의 주요 증시 급락을 이끌었던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1일(현지시간) 강세로 반등 마감했다. 가까운 시점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 발언이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얼어붙은 증시에 훈풍이 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3. 15포인트(1. 08%) 오른 4만6245. 4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4. 23포인트(0. 98%) 상승한 6602. 9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95. 03포인트(0. 88%) 오른 2만2273. 08에 각각 마감했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중앙은행 주최 행사 공개연설에서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본다"며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행동으로 다소 덜해지긴 했지만 현재 통화정책 수준이 완만하게 긴축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충격이 일회성에 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상반기에 걸쳐 지속되다가 2027년에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수준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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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가 남긴 투자와 인생의 10가지 교훈①[김재현의 투자대가 읽기]
2023년 11월 28일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 멍거는 떠났지만 그가 생전에 사람들에게 전했던 지혜로 가득 찬 충고와 조언은 여전히 유효하다. 사람들에게 조언하길 좋아하고 말한 바 그대로 실천하며 날마다 한 걸음씩 나아가길 멈추지 않았던 멍거. 그가 남긴 투자와 인생에 관한 10가지 교훈을 살펴보자. ━ 1. 뒤집어 생각하기로 어리석음과 불행을 피하라. ━멍거가 좋아하는 사고방식 중 하나는 '뒤집기'(inversion)다. 핵심 아이디어는 기존에 시간 순서에 따라 생각하는 문제 해결 관점을 뒤집어 원하는 결과로부터 시작해서 잠재적인 실수를 식별하고 피하는 것이다. 멍거의 조언은 성공을 위한 처방보다는 잘못된 행동과 판단을 예방하는 것이 많았다. 이 같은 사고방식은 전형적인 '비아 네가티바(via negativa)'다. 비아 네가티바는 '부정의 길'을 뜻하는 라틴어로 진리가 아닌 것들을 제거해 나가면서 진리를 찾는 방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