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구감소 따라 국회의원 6.7% 감축…비례 '31석' 없앤다

일본 주요 정당이 중의원(하원) 비례대표 의석수를 지금보다 17.6% 줄이고, 중소 정당에 유리한 의석 배분 방식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중의원 전체 의석수는 약 6.7% 줄어든다. 일본의 인구수가 오는 2030년까지 2015년보다 6.7% 감소할 거란 전망에 따른 변화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야당 국민민주당 등 3당은 이날 중의원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 비례대표 의석수를 31석 감축하는 데 합의했다. 예정된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처리되면 중의원 비례대표 정수는 현행 176석에서 145석으로, 전체 의석은 465석에서 434석으로 줄어든다. 1994년 현행 선거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의 의석 감축이 이뤄지게 된다. 이 법안을 참의원(상원)에서 통과시키자면 과반인 125석이 필요하다. 자민·유신 연립여당의 참의원 의석수는 120석이지만 국민민주당(25석)의 합류로 과반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자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한 일본유신회는 개혁의 핵심 과제로 중의원 의원 수 축소를 내세웠다. 일본유신회는 전체 의석의 10%에 해당하는 45석 감소를 주장했다. 그러나 소수 야당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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