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등급은 'A+'로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의 재정 건전성 회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기존 A+로 유지됐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지난 8월 신용등급 검토 이후 프랑스의 재정 상황이 악화한 점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경제 성장 둔화, 차입 비용 상승, 재정적자 확대 등이 이미 취약한 프랑스의 국가채무 구조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의 차기 신용등급 평가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2027년 말까지는 재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치는 지난 신용등급 검토 이후 프랑스의 국채 수익률(금리)이 올랐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피치는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프랑스의 이자 비용이 202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5%에서 2028년에는 3.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미 약화한 성장세 평가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의 난항 가능성을 고려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지난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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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트럼프와 역대 최고 회담"…이란 핵 저지 공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역대 최고의 회담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방미 중인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치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전 촬영된 영상 메시지에서 "이란 전쟁 발발후 첫 대면 접촉이었던 이번 회담에서 전적인 협력과 상호 지지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비롯해 여러 사안에 대해 이해를 같이했다"며 "이스라엘의 안보와 미래에 중대한 사안을 조율할 기회였다"고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치피 호토벨리 이스라엘 국가공공외교국장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 대상으로 거론한 이란의 비밀 핵시설 '곡괭이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호토벨리 국장은 "우리가 이번 회담에 어떤 정보를 가져왔다는 식의 발상은 가짜뉴스"라며 "우리는 자체 채널을 통해 미 정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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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은 지구, 7경원 태웠다…"공장·데이터센터 멈춰" 차게 식는 경제
━보르도 와인 사라지나…지구가 끓자 경제가 식는다 "팬데믹급 재난"━-사라진 글로벌 GDP, 7경원 규모…폭염이 경제 핵심변수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폭염이 글로벌 경제를 흔드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극한 더위는 노동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물류와 건설 등 경제 활동을 위축시킨다. 산불 등 재해는 물가를 자극해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글로벌 시장에선 "다음 세대의 문제로 여겨지던 기후변화가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변수"라는 진단이 나온다. ◆ 30년간 경제 손실 7경원…폭염 청구서 28일 외신을 종합하면 유럽 남부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과 건조한 날씨로 프랑스와 스페인 전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가 통제불능으로 치달으면서 30만명 넘는 주민과 관광객이 긴급 대피했다. 프랑스에선 와인 주요산지인 보르도 인근까지 화마가 덮쳐 소방 당국이 불길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극심한 폭염이 발생했던 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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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9% 뚝…유가 하락에도 반도체 매도 지속[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8일(현지시간)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과 반도체주 매도에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엇갈려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5.60포인트(0.21%) 오른 7428.78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37.24포인트(1.03%) 오른 5만2747.3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5.17포인트(0.22%) 하락한 2만4876.91에 마감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세가 증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호르무즈해협 문제를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정산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4% 내린 배럴당 79.26달러, 브렌트유는 4.8% 떨어진 84.09달러를 기록했다. 배럴당 100달러 안팎까지 치솟았던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우려도 다소 누그러지면서 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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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로서 웃통 벗고 교통정리?…잡고 보니 50대 한국인 '불체자'
태국 방콕 도로 한복판에서 웃통을 벗은 채 교통을 통제하려 한 5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A씨(51)가 방콕 소이 통로 15번지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향해 손짓하며 교통을 통제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확산했다. 영상에서 A씨는 윗옷 없이 검정 반바지와 빨간색 운동화만 착용한 채 도로 한가운데로 저벅저벅 걸어 나왔다. 그는 달리는 오토바이와 차량 앞을 막아서더니 반대편 차량에 우회전 기회를 주는 등 마치 교통경찰처럼 행동했다. A씨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며 피해 가면서 일대 교통이 한동안 혼란을 빚었다. 그는 이후 교통콘에 걸려 있던 흰 셔츠를 주워 입고 인도로 이동했다. 다행히 차량 충돌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인근 호텔에 머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 주민들과 오토바이 택시 기사들은 A씨가 평소 동네 식당에서 단정한 차림으로 식사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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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안 하면 저 사람처럼 된다"…그 말 듣고 칭화대 합격한 경비원
청소부와 경비원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8년간 도전을 이어온 중국의 한 30대 남성이 마침내 명문 칭화대 대학원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선양 출신 양샤오(31)는 어린 시절부터 칭화대 진학을 꿈꿨다. 그는 2013년 중국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를 치른 뒤 중앙미술학원에 입학해 2018년 졸업했다. 이후 고향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칭화대 진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원 입시에 도전했지만 첫 시험에서 합격선보다 100점 이상 낮은 점수를 받아 탈락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그 과정에서 연인과 이별하는 아픔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온라인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질병 치료비와 도박 빚 등을 이유로 100만위안(약 2억1500만원)이 넘는 돈을 건넸고, 결국 막대한 빚을 떠안았다. 부모의 도움으로 빚은 갚았지만 운영하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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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마모토서 7.1 강진… 여진·쓰나미주의보 발령
일본 규슈의 구마모토현에서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쓰나미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적·물적피해가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 지역에서 이날 오후 4시27분쯤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은 약 10㎞ 깊이라고 전했다. 지진규모는 약 7.1이며 일본이 흔들림 등을 표시하는 상대적 기준으론 '진도 7'에 해당한다. 진도 7은 사람이 서 있거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정도의 강한 흔들림이다. 일본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것은 2024년 1월 노토반도 지진 이후 처음이다. 구마모토현에서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201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은 아리아케해와 야쓰시로해에 쓰나미주의보를 발령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공장을 비롯, 구마모토현 내 주요 산업시설의 직원들은 대피했다. 오후 5시 기준 구마모토현의 약 4만5950가구가 정전이 됐다. 다만 규슈전력에 따르면 겐카이 원자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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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동결 무게 속 커지는 '깜짝 인상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발표 시점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3시다. 최근 몇 년 새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FOMC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은 동결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지만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인상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확산한다. 때맞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인하를 압박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야후파이낸스 등을 종합하면 시장에선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존 기준금리 3.50~3.75%를 유지, 5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는 것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62.1%로 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FOMC 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전용기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며 금리인하를 촉구했다. 자신이 지명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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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동맹 엄숙한 약속…인·태 평화의 기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 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포고문에서 "(한국)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넘었지만 미국과 한국은 공동의 희생으로 단련되고 자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굳건한 동맹 아래 단합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유대는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의 기둥이며 세계평화에 위협이 되는 악과 억압의 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겠다는 엄숙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반도를 정복하려 했던 공산주의 야욕이 이번에는 서방에서 다시 추한 고개를 내밀려 하지만 우리의 결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공산주의는 자유 시민의 맹렬한 적이며 나의 행정부는 이런 위협에 흔들림 없는 힘으로 맞서 미국 안팎의 자유를 수호하고 자유가 전 세계의 폭정에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의 한국전쟁 참전에 대해서도 "비교 불가능한 힘과 불굴의 결의로 미국은 공산주의의 자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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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직원 전원 안전·시설 피해 없어…예방 차원서 작업 일부 중단"
28일 오후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의 TSMC가 "JASM 건설 현장은 피해 없으나 안전 예방 차원에서 작업 일부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JASM은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설립한 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다. 이날 TSMC는 "구마모토 현장의 모든 임직원 안부를 확인했으며 전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TSMC는 지진 후 구조물 점검을 마쳤으며 가동을 차례로 재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부 점검 및 영향 평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JASM 건설 현장은 피해를 보지 않았으나 안전 예방 차원에서 작업 일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TSMC는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공장을 두고 있다. 이밖에 구마모토현 내에 공장을 두고 있는도요타자동차, 혼다, 소니 등도 피해 여부 확인에 나섰다. 일부는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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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日, 센다이 원전 지진 피해 없어…여전히 가동 중"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8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 이후 센다이 원자력 발전소에 피해나 안전 문제가 없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AEA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NRA는 이번 지진이 진앙지에서 약 100㎞ 떨어진 센다이 원자력 발전소에 피해나 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며 원자력 발전소가 여전히 가동 중이라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AEA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27분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 규모 7.1, 진원 10㎞ 깊이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식 진도계에서 진도 7은 최고 단계로서 사람이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강한 흔들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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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서 덜 먹겠지" 식사 중 물 꼭 마셨는데…살찌는 이유 있었다
식사 중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커져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통념과 달리 오히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코넬대학교와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연구진의 연구를 인용해 식사 중 물을 마시는 습관이 음식 섭취량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성인 86명을 대상으로 소고기 칠리 또는 치킨 티카 마살라를 원하는 만큼 먹도록 한 뒤 물 섭취량과 마시는 속도, 한 번에 마시는 양, 음식과 물을 번갈아 섭취한 횟수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물을 많이 마신 참가자일수록 음식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나타났다. 음식과 물을 자주 번갈아 섭취한 경우에도 음식 섭취량이 증가했다. 참가자가 물을 100g 더 마실 때마다 음식은 평균 39g, 열량으로는 약 49㎉를 추가로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을 먹는 도중 물을 마시는 행동이 한 차례 늘어날 때마다 음식 섭취량도 약 4.4g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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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서 동결자금 받은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행 불허"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자국의 동결 자금을 받는 어떤 기업이나 국가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공격을 받는 모든 선박에 이란의 동결 자금을 사용해 보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매체는 이란 합동군사사령부가 "손상된 자국 선박에 대한 보상으로 이란의 동결 자금을 받는 어떤 기업이나 국가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지금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선박, 화물 또는 관련 모든 피해는 미국이 보유하고 통제하는 이란 자금으로 보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란 자금'의 출처나 구체적인 보상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양측의 종전 협상 당시 의제에 올랐던 이란의 동결 자금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