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민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기자'의 줄임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눈에 띄는 흐름을 포착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과 시대의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중국 쑤저우의 한 촬영장. 철제 갑옷을 입고 꿩 깃털 장식 투구를 쓴 남성이 말 위에 앉아 아련한 눈빛으로 먼 곳을 바라본다. 고전 드라마의 한 장면 같지만 촬영장의 주인공은 전문 배우가 아닌 예비 신랑 해리 선이다. 이 장면을 위해 머리에 가발을 붙이고 온종일 땀을 흘렸다는 그는 "내 연애 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데 이렇게 많은 인력이 동원될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두 달 뒤 이들 부부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2분30초짜리 숏폼 드라마가 결혼식장 스크린에 상영되자 하객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중국의 결혼식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포즈만 취하던 기존 웨딩 촬영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숏폼 드라마로 제작하는 예비부부가 많아지면서다. ━숏폼 드라마 제작 인프라, 웨딩 시장으로 확장━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중국 커플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셉트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서 따온 '삼생삼세(三生三世)'다. 고대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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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했는데 "안전줄 없어" 그대로 사망...직전 SNS엔 '설렘'
브라질에서 번지점프 행사 참가자가 안전줄이 연결되지 않은 채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 시각) CNN 브라질 등에 따르면 이날 21세의 브라질 여성이 상파울루주 리메이라 외곽이 있는 해골 다리에서 로프 점프 행사에 참여했다가 약 40m 아래로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로프 점프는 참가자를 들어 올린 뒤 공중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번지점프처럼 탄성 코드가 길게 늘어나는 방식이 아니라 암벽등반용 로프와 하네스를 이용해 진자처럼 흔들리는 형태의 액티비티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피해자는 헬멧을 착용한 채 엎드린 자세(슈퍼맨 자세)로 진행요원들에게 들려 다리 가장자리로 이동한다. 이후 참가자는 안전 로프가 하네스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리 아래로 내던져진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고 소방대·구급대·경찰 헬기까지 출동했지만,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피해자의 약혼자는 사고를 목격한 후 충격으로 응급실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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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19일 합의 서명 즉시 개방…석유 다시 흐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이뤄지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 완료를 알린 뒤 별도 게시물을 통해 "금요일(19일) 협정 서명 이후 기뢰제거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이(중동) 지역과 전 세계를 위해 석유가 다시 양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위대한 협정은 지역 전체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많은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제 이 지역 지도자들은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줄 대통령을 처음으로 찾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제 완료됐다. 모두 축하한다"며 "(이란과 협상 완료에 따라) 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고 동시에 미군 해군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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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 MOU' 서명식 참석하나…밴스 "가능성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됐다.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19일로 예정된 스위스 MOU 서명식에 참석하느냐는 폭스뉴스의 질문에 "서명식에 누가 참석할지에 대한 세부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라며 "나는 분명히 참석할 계획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17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앞서 SNS X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을 타결했고,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정이 체결됐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며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을 선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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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106일 만에 끝난다...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없이' 개방"
미국과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의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예고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MOU 체결을 확인하면서도 이번 MOU 체결이 미국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미 동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제 완료됐다. 모두 축하한다"며 "(이란과 협상 완료에 따라) 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고 동시에 미군 해군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의 선박들은 엔진을 가동하고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도 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15일 SNS X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을 타결했고,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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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오늘 밤부터 '레바논 포함' 여러 전선 전쟁 즉각 영구중단"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날 "오늘 밤부터 레바논을 포함한 여러 전선에서의 전쟁이 즉각적 영구중단된다"며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은 60일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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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베이루트 공습' 이스라엘 보복 경고…"미사일 발사대 준비 중"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을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날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다히예의 주거지를 겨냥해 자행한 군사적 침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정권(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이란을 상대로 반복하고 있는 휴전 위반 행위에 대해 미국 정부가 직접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고유의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하며 "이스라엘 정권의 무모한 도발 행위가 역내 평화와 안보에 미칠 위험천만한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에 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외교 고문은 SNS(소셜미디어) X에 "(이스라엘의) 베이루트에서의 오판으로 인내심은 바닥났다. 명령은 내려졌다. 작전 개시 시간이 다가오고 있고, 발사대는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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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란과 합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없이' 개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 없이 개방되며, 이란 해상에 대한 봉쇄도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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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키스탄 "미국-이란 협상 타결, 19일 스위스서 서명"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총리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이 타결됐다"며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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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생일' 트럼프, 젤렌스키·푸틴과 각각 통화…전쟁 상황 논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회담이 이란 전쟁 등의 여파로 중단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0세 생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전화 통화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우호적이고 솔직한"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생일 축하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푸틴 대통령이 백악관에 가장 먼저 전화한 외국 정상'이라고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는 약 한 시간 동안 우호적이고 솔직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두 정상이 국제 문제,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 간 소통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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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의 FOMC 데뷔전, 긴축 선회 공식화?…금요일 휴장[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기술주가 지난주 후반 급반등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인 스페이스X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이번주에는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처음으로 주재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미국 반도체주는 조정이냐, 반등이냐의 갈림길에서 랠리를 선택하며 미국 증시를 끌어올렸다. ICE 반도체지수를 그대로 따라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세미컨덕터 ETF(SOXX)는 지난주 10.5% 급등했다. 그 전 주에 6% 가까이 하락했다가 큰 폭의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다만 지난주 반도체주는 크게 뛰었지만 나스닥지수는 0.7% 오르는데 그쳤다. 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도 각각 0.7% 가까이 상승했다. 반도체주는 지난주 초만 해도 잠시 쉬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매수 물결이 밀려들며 모멘텀이 살아나 주도주 자리를 지키려는 모습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에는 스페이스X가 나스닥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날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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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최고 안보정책기구, 美와 대화 지지"
이란 온건파로 분류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안보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최고국가안보위원회(SNSC)가 미국과의 대화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SNSC가 대화의 길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며 "위원회가 전쟁과 협사에 관한 결정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 강경파가 미국과 종전 협상을 두고 협상팀을 비판한 뒤 나왔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국회의장, 사법부 수장, 군사령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 외무장관, 내무장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의 결정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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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에 격분…"빌어먹을 공격에 MOU 지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앞두고 벌어진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에 대해 "왜 빌어먹을 공격을 해야만 했냐"라며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종전 MOU에) 서명하기 한 시간 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서도 "망할 판단력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80세 생일이기도 한 이날 이란과 종전 MOU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해온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내 친(親)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가 자국 영공에 드론 3기를 들여보냈다는 이유로 이날 공습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상황이 흔들려 서명이 몇 시간 지연됐다"며 "지금쯤 서명할 예정이었는데 지금부터 몇 시간 뒤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협상이 일시적으